동아일보 | 영하 18도-저산소증 맞서며 400여명 구조…中티베트 지진 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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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8 15:12 조회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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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7.1의 지진이 7일 발생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의 르카쩌시에서는 이튿날인 8일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1만 명이 넘는 구조 인력들은 영하의 강추위와 저산소증 등 악조건 속에서도 400명이 넘는 주민들을 구출했다. 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사망자는 126명, 부상자는 188명으로 전날 밤 상황과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3000개가 넘는 가옥이 붕괴된 가운데 건물 잔해에 깔린 채 아직 구조 전인 주민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체온증 등으로 생존이 힘든 만큼 앞으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시짱자치구 비상지휘부는 지진 응급대응 경보를 2급에서 1급으로 격상하고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소방대와 경찰, 군인 등 1만4600여 명이 투입됐고, 407명이 구조됐다. 밤새 이뤄진 복구 작업으로 지진으로 손상된 도로 구간이 대부분 정상화 됐고, 딩르현을 지나는 열차 운행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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