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단독]‘친윤’ 이철규, 국수본서 “훗날 생각하라” 압박… 우종수 본부장 “영장 판사에게 따지라” 반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8 03:06 조회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친(親)윤석열계’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은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하고, 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경찰을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나중에 훗날을 생각하라” 등 반(半)협박성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도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뒤 국수본을 방문해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면담했다. 의원들은 이 직무대행과 우 본부장에게 ‘위헌 소지가 있는 체포영장을 경찰이 따르는 것은 균형을 잃은 것’이라는 취지로 항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 면담에서는 특히 경찰 출신인 이 의원과 우 본부장 사이에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이 의원은 우 본부장 앞에서 대통령경호처를 두둔하며 “경호처는 경호 대상자가 있는 곳에서 (체포를) 거부할 수 있는 형사법상 권리를 행사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