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외로우면 ‘나쁜 단백질’ 높아져…질병-조기사망 불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7 16:12 조회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서로 연결 돼 소통하고 협력한다. 이렇게 공유한 경험을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느끼며 성장한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혈액 내 특정 단백질 수준을 변화시켜 질병과 사망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중국 푸단 대학교가 공동 연구해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염증,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은 물론 조기 사망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단백질의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수십만 명의 의료·건강 정보가 담긴 영국 바이오 뱅크에서 4만 206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사회적 고립(9.3%)과 외로움(6.4%)을 보고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혈액 내 단백질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단백질 연구에 집중한 이유는 그것이 유전자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