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신독감 유행에 이비인후과 찾는 환자들…“한 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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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7 15:41 조회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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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려 진료를 받으려고 왔는데 예약하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도록 기다렸어요.”7일 오전 찾은 서울 종로구의 이비인후과. 유행하는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모습이 보였다.의자에 한 자리 건너 띄엄띄엄 앉은 환자들은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로 몸을 단단히 감싼 채 마스크를 끼고 진료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한 여성은 마스크 안으로 연달아 기침했다. 또 다른 여성은 갈라지는 목소리로 안내데스크 직원과 대화하기도 했다.독감으로 병원에 방문했다는 조유빈(28)씨는 “예약을 따로 못해 여기서 오래 기다렸다”며 “회사에서 주로 감염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 내에 20~30%가 독감에 걸린 거 같다”면서 “다들 가족 중에 독감 환자가 한 명씩은 있다”고 덧붙였다.마찬가지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병원을 찾은 장수진(31)씨도 “회사에 독감 걸린 사람이 많은 거 같고 유행인 편”이라고 전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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