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30분만 노출돼도 동상”…美 ‘북극 소용돌이’로 2∼3주 혹한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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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3 15:44 조회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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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주변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 흐름인 ‘극 소용돌이’(polar vortex·극와류)’ 확장에 따라 미국 중부와 동부에 심한 혹한이 이어질 전망이다. 따뜻한 기후로 유명한 남부 플로리다주 등에서도 영하의 기온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2일(현지 시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기상청(NWS)은 10일~16일 로키 산맥 동쪽의 ‘노던 플레인스’(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주) 일대를 포함해 미국 내 많은 지역에 한파가 불어닥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파는 앞으로 2∼3주 혹은 그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플로리다, 텍사스주 등 남부 지역에서도 폭설 혹은 강설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해당 예보를 인용하며 “미국 북부 지역은 추운 겨울에 폭설이 내리는 데는 익숙하지만, 캐나다 지역 북극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으로 영하 34도에서 영하 29도에 이르는 혹한이 올 수 있다. 이런 공기에 피부가 30분만 노출돼도 동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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