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지켜주지 못해 한없이 미안” 훈련 중 사망 일병 장례식장 찾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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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16:53 조회1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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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 산악지대에서 훈련 중 굴러떨어져 숨진 육군 일병의 장례식이 군단장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시민들은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제2, 3의 도현 군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유족과 군 당국 등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 성남 분당 국군수도병원에서 육군 3군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 고(故) 김도현(21) 일병에 대한 장례식을 군단장장으로 치렀다. 군은 김 일병을 순직 처리하고 상병으로 1계급 추서하고, 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군 가족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군대에 있는 아들이 생각나서’ 직접 장례식장에 다녀왔다는 글이 이어졌다.한 작성자는 “군인의 안내를 받아 (장례식장) 3층에 올라갔다”며 “고 김도현 상병 써있는 글씨를 보는 순간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영정 속 도현이는 아주 이쁘게 웃고 있었고, 차마 저는 영정사진을 볼 수 없다”며 “저희 아들도 지금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건강 잘 챙기시라고 하고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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