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100㎏도 거뜬하다더니…산책 중 뚝 끊어진 반려견 목줄에 보호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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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5-01-02 13:59 조회1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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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를 잡으려다 넘어지고 절규하며 달려갔던 그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2일 시바견 콩이(가명)의 보호자 A씨가 산책 중 리드줄(목줄)이 끊어졌던 날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지난해 여름에 열린 반려동물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한 국내 브랜드에서 반려견용 하네스(가슴줄) 1개와 서로 다른 모델의 리드줄 2개를 구매했다. A씨는 “디자인도 예쁘고 100㎏까지도 실험한 튼튼한 제품이라고 홍보해 믿고 구매했다”라며 “하지만 두 리드줄 모두 쉽게 끊어질 정도로 허술했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너무 놀라 신발이 벗겨진 것도 모른 채 맨발로 달려가 콩이를 붙잡았다”며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나도 강아지도, 운전자도 위험했을 거라 생각하니 끔찍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콩이 보호자에 따르면 두 개의 리드줄 모두 금속 연결고리 부분이 끊어졌다. 이후 업체에 구매 가격을 환불받았지만, 그날 일은 트라우마로 남았다.A씨는 “나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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