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엄마는 괴로워 …가정의 ‘정신적 부담’ 71% 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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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31 15:52 조회1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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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기둥은 아빠일까 엄마일까.‘정신적 부담’(mental load)을 기준으로 한다면 엄마다. 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부담의 71%를 엄마가 짊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인지적 가사 노동’이라고도 부르는 정신적 부담이란 가족생활이 원활히 돌아가는 데 필요한 사고 과정을 말한다. 일정 관리, 계획 세우기, 업무 조직화 등이 포함된다.학술지 결혼과 가족(Journal of Marriage & Family)에 발표한 영국 배스대학교와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엄마들은 가정 내 정신적 부담 업무의 10개 중 7개(71%)를 맡고 있다. 예를 들면 식사 계획, 활동 일정 조율, 가계 재정 관리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아빠들은 단 45%만 담당한다. 엄마들의 부담이 아빠들에 비해 60% 더 높다. 이러한 불균형은 일 년 내내 발생한다. 엄마와 아빠는 역할이 다르다.엄마는 청소와 육아 등 일상 업무의 79%를 떠맡아 아빠(3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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