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4인가족 한달 식비, 130만원도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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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6 03:06 조회1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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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가 잦아진 데다 장기간 계속된 고물가로 4인 가구의 월평균 식비가 130만 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썼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수입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마저 치솟고 있다. 내년에도 먹거리 물가 급등세가 계속되면 가계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동아일보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7∼9월) 4인 가구의 월평균 식비는 134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4.1% 증가한 규모로, 201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30만 원을 넘어섰다. 식비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구입비와 외식에 쓴 돈을 합친 금액이다.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구입비가 전년보다 3.5% 증가했고, 외식비는 4.7% 늘었다. 4인 가구 월평균 식비는 지난해 3분기 사상 최대치인 129만5000원을 보인 후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4∼6월)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고,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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