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승격 실패에도 팬들 박수… “내년엔 승격의 꿈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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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3 03:23 조회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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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한 해 동안 행복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 서울 이랜드의 팬들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서 이런 글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이랜드가 K리그1(1부 리그) 전북과의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방문경기에서 1-2로 패해 1, 2차전 합계 2-4로 승격에 실패한 뒤였다. 2014년 창단한 이랜드가 승강 PO까지 오른 건 올해가 처음이었다. 이랜드 팬들이 꺼내든 현수막 중 하나엔 ‘고개 들자. 새로운 역사를 쓴 그대여’라고 적혀 있었다. 김도균 이랜드 감독(47)은 최근 통화에서 “현수막을 보고 (팬들이) 고마우면서도 승격하지 못한 게 미안했다”고 말했다.올 시즌 팀 창단 후 최고 성적인 2부 리그 3위를 한 이랜드는 승강 PO에서 1부 리그 최다(9회) 우승팀 전북을 상대로 선전했다. 전북은 1부 리그 10위를 해 승강 PO를 치렀다. 승강 PO 1차전에서 1-2로 진 이랜드는 2차전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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