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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푸틴, 서방에 ‘미사일 결투’ 제안…젤렌스키 “푸틴은 미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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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20 17:51 조회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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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1884.1.jpg다음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뒤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년 가까이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우크라이나와 타협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서방을 향해 ‘미사일 결투’를 제안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은 미친 사람”이라며 트럼프 당선인에 자국 편을 들어줄 것을 호소했다. 각자 우위와 정당성을 강조하며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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