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엄홍길 대장의 숨은 조력자… 네팔 예티항공 락파 소남 셰르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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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8 09:11 조회1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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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두 번째(승객 수 기준)로 큰 국내 항공사인 예티항공 락파 소남 셰르파 회장(64)은 산악인 엄홍길 대장(64·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의 절친이다. 엄 대장이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를 잇달아 오르던 1990년대 중반에 만나 30년 가까이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11일 휴먼재단이 네팔 산간벽지(山間僻地)에 짓거나 증축하고 있는 ‘휴먼스쿨’ 19번째 학교 준공식에도 참석했다.13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만난 소남 회장은 “엄 대장은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강한 (strong) 사람”이라면서 “한국에서 잘 살 수 있는데도 가난한 우리나라에 와서 네팔이 잘 되기를 바라며 애쓰고 있다. 내가 그 옆에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소남 회장은 휴먼재단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에베레스트산이 있는 네팔 동북부 솔루쿰부에서 태어난 소남 회장은 1987년 고향의 또 다른 명산 탐세르쿠에 오른 뒤 이듬해 ‘탐세르쿠 트레킹’ 회사를 세웠다. 그전까지 프랑스 스키 숍에서 6년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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