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이재명 “‘재명이네마을’ 이장직 내려놓겠다···비상 시국, 업무에 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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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23:47 조회1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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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태가 조기 대선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명 ‘개딸(개혁의 딸들)’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과 거리두기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저녁 ‘재명이네 마을’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삼삼오오 광장으로 퇴근하는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덩달아 요즘 챙겨야 할 일이 참 많아졌다”며 “그래서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아쉬운 말씀을 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이어 “사실 이장이라고 해서 무슨 권한을 행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비상한 시국이니만큼 저의 업무에 조금 더 주력하겠다는 각오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대선 패배 후 미안함에 고개 숙이고 있던 저를 다시 일으켜주신 여러분의 봄날 같은 사랑, 또렷이 마음에 새기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했다.그러면서 “이장은 아니라도 전 여전히 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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