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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선결제 소진 됐는데 커피 그냥 주더라”…‘선한 집회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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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6 17:19 조회1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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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53506.1.jpg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선결제를 걸어놓은 일부 식당이 배달 영업을 우선시하는 등 선결제 이용 고객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익을 꾀하지 않는 ‘양심 매장’ 명단이 공개됐다.선결제 매장 위치 등 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발한 ‘시위도 밥먹고(촛불지도)’ 측은 16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재 선결제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매장 측 문제들을 인지했다”며 “분명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나, 일부 매장의 부당한 대처로 인해 지속성에 대한 회의적인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시위도 밥먹고’ 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선의는 침체했던 주변 상권을 살리고, 많은 이들의 추위를 사그라들게 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사심 없이 주먹밥을 쥐던 손길이 2024년 12월 14일 여의도에서 재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부의 미흡한 대처로 인해 생긴 오갈 데 없는 분노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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