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佛, 극한대치에 1년새 총리 네명째…국가등급 한단계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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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5 20:05 조회1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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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이후 62년 만의 행정부 붕괴 사태가 발생한 프랑스의 정치 혼란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도우파 성향의 프랑수아 바이루 전 법무장관(73)을 신임 총리로 발탁했지만 극우정당 국민전선(RN),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 등 야권은 바이루 총리가 자신들이 4일 사퇴시킨 미셸 바르니에 전 총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계속된 정치 혼란 속에 정부 재정적자를 둘러싼 우려도 커지면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4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으로 한 단계 낮췄다. 프랑스 BFM TV 등에 따르면 바이루 총리는 13일 취재진과 만나 “사람들을 분열시키기보다 한데 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화해가 필요하다”며 범국민적인 협력을 호소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보른, 가브리엘 아탈, 바르니에 전 총리에 이은 올해 4번째 총리다.그는 범여권 정당으로 분류되는 모뎀(MoDem·민주운동당) 대표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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