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집회 끝나자 ‘쓰레기 줍줍’…“마지막까지 완벽, 시민 의식 빛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23:04 조회11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찬반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대다수 참여자는 마지막까지 ‘질서 있는 퇴장’을 몸소 실천했다.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2시간 24분 만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정지됐다.이날 국회 앞에서 열린 탄핵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 명(경찰 신고 집회 인원 20만 명)이 모였다.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하나가 되어 ‘윤석열 탄핵’을 외쳤다. 개표 결과가 나오자 일대는 떠내려갈 듯한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SNS)에는 탄핵 집회가 끝난 뒤 너나 할 거 없이 주변을 정리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유됐다.다수의 집회 참여자는 광장을 가득 메웠던 인파가 빠져나간 뒤에도 자리를 속히 떠나지 못했다. 해가 저물고 입김이 절로 나오는 찬 날씨 속에서도 쓰레기를 줍는 데 여념 없는 모습이다.일부는 장갑도 착용하지
[더보기]
[더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