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 비상계엄 최대 피해자는 ‘707특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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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09:40 조회12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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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특수작전 기관인 모사드는 중요 작전의 경우 3개월 전부터 훈련한다. 현장을 본뜬 장소에서 작전을 어떻게 수행할지 시분초 단위로 연습한다. 707특수임무단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지휘부가 작전 일주일 전부터 대원들을 격리해놓고 ‘◯◯◯이 국회 본청에 진입하고, ◯◯◯은 국회의원 150명을 끌어내라’는 식으로 작전을 설명했다면 누가 따랐겠나. 요즘 부사관들은 신세대로 과거 선배들과는 또 다르다. 잘못된 작전이었고, 또 그 때문인지 급작스럽게 진행한 것 같다. 결국 (지휘부) 몇 명 때문에 단원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707특임단 출신 예비역 A 씨는 12월 10일 기자와 통화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분노를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A 씨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열받은 707특임단 출신들이 무지하게 전화했다”며 “모두가 부사관들이 경황없이 끌려간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작전 미리 설명했다면 누가 따랐겠나”707특임단은 비상계엄 선포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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