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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스위트룸 무상 제공에 가족 경호까지”… 메츠, ‘1조원 사나이’ 소토 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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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12-14 03:19 조회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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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36745.4.jpg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계약 관련 기사에는 곧잘 ‘(뉴욕) 양키스 디스카운트’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월드시리즈 최다(27회) 우승팀인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몸값을 좀 적게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양키스를 떠나 지역 라이벌 팀 뉴욕 메츠와 계약한 후안 소토(26)에게는 양키스 유니폼보다 가족이 더 중요했다. 소토와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50억 원)에 계약한 메츠는 13일 안방구장 시티필드에서 소토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안방구장 럭셔리 스위트룸 무상 제공 같은 계약 세부 조항을 공개했다. 소토는 가족들이 자신이 뛰는 모습을 편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이 조건을 요구했고 메츠도 이를 받아들였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소토는 양키스에도 비슷한 조건을 요구했지만 양키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안방구장 스위트룸이 필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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