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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 [광화문에서/정양환]AI 성 착취물과의 전쟁… 더 늦으면 재앙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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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혜 작성일24-09-20 23:20 조회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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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70952.1.jpg“거짓과 싸우는 가장 간명한 길은 진실과 함께(with the truth)하는 거죠.” 근사하면서도 씁쓸했다. 11일(현지 시간) 현존하는 ‘원톱’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끝내줬다. 딱 하나, 인공지능(AI) 딥페이크로 만든 자신의 가짜 사진에 대한 언급은 뒷맛이 개운치 않았다. 진실로 거짓과 맞서자. 분명 옳은 말인데, 거대한 벽에 부딪힌 현실이 떠올랐다. 최근 국내에서도 논란인 AI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무서운 건 이런 ‘진위(眞僞)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있단 점이다. AI 편집기술로 다른 이 얼굴을 합성해 음란물을 만드는 순간, 참인지 아닌지 상관없이 누군가는 끔찍한 피해를 본다. 이미 퍼진 뒤 사실이 밝혀진들 그 상처를 어찌 보상할까. 영국 인디펜던트는 이런 AI의 악용을 두고 “어느 여염집에나 있는 토스터가 핵폭탄을 만드는 가공할 병기창(arsenal)이 되는 셈”이라 했다. 설마 그 정도일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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